가족 여행, 숙소가 추억을 만듭니다
제주 바다를 창밖 액자처럼 담아내는 감성숙소에 머물면, 여행 사진이 곧 가족 앨범의 표지가 됩니다.
오늘은 ‘뷰·편의·사진 맛집’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오션뷰 숙소 세 곳을 소개합니다.
실제 숙박객으로서 느낀 장점과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담았으니, 아이·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에 참고하세요.

1. 서귀포 베이힐 풀&빌라 – 럭셔리 올인원 리조트
통유리창 너머로 남쪽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29개 빌라·스위트는 전 객실이 오션뷰입니다.
프라이빗 풀·자쿠지가 달린 객실을 고르면 아이들은 수영으로, 어른들은 노을 감상으로 하루 종일 숙소에서만 놀아도 좋습니다.
공용 인피니티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루프 바까지 한 자리라 굳이 외출할 이유가 없을 정도죠.
단, 객실 내 풀 온수 사용은 하루 전 예약이 필수이고 추가 요금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 위치: 서귀포시 예래포구 인근 – 중문 관광단지·천지연폭포 차량 15분
- 가족 포인트: 키즈 플로트 대여, 객실 내 전자레인지·세탁실 비치
- 인생샷 스팟: 해 질 녘 빌라 앞 야외수영장 난간 – 바다와 붉은 하늘이 한 컷에

2. 표선 스테이 비움 – 독채라서 더 자유로운 힐링 스테이
동쪽 토산리 언덕 위에 자리한 독채 ‘비움’은 거실·침실 어디서든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늘이 액자처럼 이어집니다.
밤에는 잔디 정원에서 불멍을, 낮에는 야외 자쿠지에서 온수 스파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도 물놀이에 푹 빠집니다.
빔프로젝터, 바(bar) 형 데크, 라탄 그네 등 ‘감성 소품’이 풍부해 사진 찍기 좋고, 최대 6인까지 머물러 대가족도 충분합니다.
- 위치: 서귀포시 표선면 – 제주허브동산·섭지코지 차량 10~20분
- 가족 포인트: 기준 4인·최대 6인, 넉넉한 수건·주방 집기, 주차장 바로 앞
- 인생샷 스팟: 야외 그네 + 자쿠지 조명이 켜진 밤 정원

3. 애월 마리솔 오션뷰 – 올레 16길 코앞, 탑층 복층 하우스
애월 해안도로에서 도보 2분, 탑층+복층 구조라 거실·주방·마스터룸 어디서나 바다와 한라산이 동시에 들어옵니다.
침실 3·욕실 2·세탁기·건조기가 풀옵션으로 갖춰져 장기 가족 여행에 특히 편합니다.
근처엔 곽지해수욕장, 애월카페거리, 스타벅스 DT까지 있어 아이 간식·부모 커피 수혈도 문제없습니다.
1층 전용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있어 짐 많은 가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죠.
- 위치: 제주시 애월읍 – 제주공항 차량 25분
- 가족 포인트: 퀸·싱글 침대 3개, 넓은 거실 빔프로젝터, 20장 이상 수건 제공
- 인생샷 스팟: 복층 다락 테이블 – 통유리창 너머 노을 바다

4. 체크리스트: 예약 전 이것만은 꼭!
- 온수·자쿠지 요금: 베이힐은 온수풀 별도, 스테이 비움은 계절·프로모션별 무료/유료가 달라집니다.
- 인원 규정: 마리솔은 영유아도 인원수 포함, 초과 시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 주변 편의시설: 표선은 마트 이동에 차량이 필수, 애월은 도보권 편의점·카페가 풍부합니다.
- 사진 장비: 통창 반사 광을 줄이려면 CPL 필터나 스마트폰 ‘라이브 포토’ 모드를 활용하세요.

5. 에필로그: 바다와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됩니다
멋진 숙소는 그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담는 스튜디오가 됩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소개한 세 곳 중 가족 스타일과 동선에 맞는 숙소를 골라보세요.
통유리 너머로 쏟아지는 바다 빛, 따뜻한 자쿠지, 아이들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인생샷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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